Hadada_하고 싶은거 다 하다

📞 23.6.22 전화 영어 너무 기본적인 대화마저 틀리고 있는 상황에 나의 tutor가 할 말이 있다고 기본적인 것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랭카데미, 파고다 영어도 계속해왔는데 영어는 왜 이렇게도 늘지 않는지 모르겠다. 남편이 파고다 전화 영어 해보겠다고 해서 내가 하는 전화 영어는 남편에게 양도했고, 그리고 며칠 뒤 독일인 환자가 입원을 했는데 간단한 대화는 됐지만 나의 표현력이 너무 형편이 없었다... 다시 안 되겠다 싶어 전화 영어를 다시 신청했다. 이번에는 브랜트 전화영어로 시작했다. 그리고 주제는 Free talking 전에도 전화영어 하면서 프리토킹을 해봤었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서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교재롤 할까 했는데 선생님이 책 없이 프리 토킹으로 해보자 ..

돈은, 너로부터다 / 김종봉, 제갈현열 공저 돈 관리에 관한 자기개발서로 소개된 책. 라고 적힌 글에서 나는 '웰씽킹'이나 '돈의 속성'처럼 부자가 된 저자가 책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 답해주는 방식의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펼쳐 읽어 보니 이 책은 단순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경영소설책이었다. 1000억 부자 인선, 세차장에서 부자가 되어가는 인우, 남 부러울 것 없이 가졌지만 실패를 통해 다시 성공으로 성장해 나가는 배상이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가 쉽게 쓰였다. 읽으면서 당연히 예측도 가능할 만큼 크게 시련과 고난과 난관이 등장하는 소설책은 아니다. 단순히 성공이나 부에 대해 나열했다면 뻔한 책이 되었겠지만, 여기에 이야기라 합쳐지자 도덕 교과서에 나올법한 굉장히 교훈이 있는 책이 되어 버렸다. ..

오늘은 아침부터 너무 졸렸다. 어제 불편하게 자서 그런가 뿜뿜이는 밤에 잘 자 주어서 충분히 잘 잘 수 있었을 텐데 침대에 뿜뿜이 남편, 나까지 셋이서 자려고 하다가 잠을 설쳤나 보다. 아침에 일어나가기 그렇게 힘이 들었다. 젖 다 먹이고 재우고 난 뒤 엄마한테 잠깐 아기 봐달라고 하고 낮잠을 좀 청했다. 잘 울리지도 않던 전화는 그 꿀잠 자는 그 시간에도 왜 그렇게도 울려대던지... 모든 전화들을 무시하고 겨우 잠을 청했다. 2시간쯤 잤을까 또 전화가 울렸다. 번호가 병원 전화다. 왜 병원에서 전화가 오지 싶어서 전화를 받았다. 소아과에서 연락이 왔다. 황달은 좀 어떤지 물어보고 아기의 안부를 물었다. 외래 전에 이렇게 전화도 오나 싶었는데, 본론은 퇴원 전 시행한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상 수치 하나가 ..

6월 2일. 산부인과 외래 진료일. 태동 검사를 했다. 뿜뿜이는 역시 밤에 노는 녀석이었다. 아침에 태동 검사를 하니 생각보다 잘 안 놀았다. 오늘도 혈압을 역시 높았다. 150/90 정도. 매번 진료 올때 마다 이 정도 혈압이라서 혈압약을 시작해야 할지 말지, 임신성 고혈압으로 봐야할지 말아야 할지 의사 선생님도 고민이 많았다. 단백뇨는 다행히 매번 검사 시마다 괜찮아서 임신중독증은 아닌 것으로 보고 매번 다음 외래 때 다시 보자고 하고 진료를 마쳤지만, 오늘은 혈압약을 처방받았다. 그리고 매번 진료 때마다 하시는 말 "집에서 혈압 재보고 혈압 오르거나 머리 아프면 아기 낳을 생각하고 무조건 응급실로 오세요." 매번 이 소리를 들었지만 정말 이렇게 될 줄 이야... 오늘의 단백뇨 검사. 외래에서 연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