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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책 추천

하다다_ 2023. 4. 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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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처음으로 산 게 책이다. yes24 북클럽에서 임신출산 관련된 책을 찾아보다가 "하루 한 장 임신 출산 데일리북"을 발견했다. 북클럽에서 e-book으로 보다가 너무 답답한 감이 있어 직접 구매해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다. 그리고 임신에 관해서 매일매일 나와 뿜뿜이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임신일기 처럼 기록하고 있다. 매일은 아니지만 생각날 때마다 그 주 수에 맞게 짧게 짧게 글을 적고 있다. 임신하는 동안 기록하고 싶었는데 여기에 적다 보니까 책이 알아서 태교 일기장이 되고 있다. 다른 책과 다르게 데일리로 되어 있는 형식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정보가 정말 많다. 보통 임신출산 책들은 임신 초/중/후기 이렇게 나눠서 포괄적으로 정보를 주는 게 대부분인데 이건 매일매일 배울게 이렇게 많은가 싶을 정도로 정보가 많고 다양하다. 나는 임신을 하고 나서 이 책을 샀지만,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책을 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임신 전 준비 과정까지도 배워야 할게 많았다. 양이 너무 많다 보니 내가 기억해야 할 것들은 표시해둬야 한다. 책이 두꺼워서 나중에 찾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임신 중 운동 방법도 간단하게 소개해 준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건 영양! 운동보다 식이조절이 필요하다고 매번 말한다. 주의하고 명심하자 식이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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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반까지는 별 생각 없이 이 책만 읽었는데 남편을 가르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일했던 사람이라 아기 다루는 것에는 크게 두렵진 않지만 뀨는 육아에 대해 뭘 알까 싶어 미리 공부하라고 구매한 두 번째 책.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임신한 엄마들 모두가 갖고 있을 만큼 유명한 책이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 책만 있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정말 없는게 없다. 임신 개월마다 필요한 정보만 정리해서 수록되어 있고, 출산에 대해서도 자세히 그리고 출산을 위해 입원 시 필요한 물품들까지 리스트로 정리가 되어있다. 이 책을 바탕으로 더 필요한 것들만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 공부하라고 산 책은 역시 나만 보고 있다. 닥치면 다 할 수 있다고 하는 뀨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 뀨 하는 거 보고 답답해서 결국엔 육아마저 내가 다 하게 될까 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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