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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결혼하다 (4)
Hadada_하고 싶은거 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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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남편 없이 혼자 시댁에 다녀왔다. 처음부터 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지만, 신혼여행 당시 시댁에서 많은 시간은 보내지 못한 게 계속 마음에 걸렸나 보다. 이번 달 근무를 보고 이틀 쉬는 날이 보이더니 그다음부터 계속 한번 갔다 올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됐다. 그 고민에서 가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는 부. 추. 김. 치 때문.😋 중간에 시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다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 가족들 모두가 부추를 다듬고 계셨다. 무슨 부추가 왜 이렇게 많냐고 여쭤보니 부추김치를 한다고 하셨다. 그 순간 몇 번 가지는 않았지만 시댁에 갔을 때마다 시댁 집밥이 참 맛있던 게 떠올라서 부추김치도 무조건 맛있겠다는 생각 하나에 "그럼, 저 부추김치 가지러 갈래요!!!"라고 말했고 나는 정말로 그 부추김치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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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결혼을 하게 되다 보니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고 국내로 눈을 돌리며 어떤 여행을 해야 할지 생각이 많아졌다. 내가 결혼하기 전 남자를 평가하기 위한 항목 중에 하나가 “같이 해외여행 같이 가보기”였다. 말도 안 통하고, 지리도 잘 모르는 곳에서 그 사람의 성격을 제대로 알기에는 해외여행만 한 게 없다고 생각했다. 수많은 난감한 상황이 생기고, 여행이 계획대로 흘러가 않을 때 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어서 꼭꼭꼭 해보고 싶었는데 망했다. 이 남자랑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해보고 결혼을 결정해버렸다. 그리고 신혼여행도 해외로 못 가게 되어서 그 기회를 또 놓쳐버렸다. 아쉽지만 어쩌랴 시국이 시국인데, 이렇게 된 거 일주일 국내 여행으로 알아봐야지 하는 생각과 이렇게 해외여행도 못하고 결혼하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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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까지 끝나고 집으로 현실로 돌아왔다. 시간은 참 많았지만 결혼식 날짜가 거의 다 다가와서야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생각도 못하고 준비도 많이 못 했다. 하지만, 모두가 즐거웠던 결혼식을 기록해보겠다. 1. 결혼식 음악 우린 음악에 진심이지만 시간이 없었던 우리. 행진곡은 엄청 빨리 골랐다. 신랑 입장 곡: ACDC_back in black 아이언맨 삽입곡. 신랑 입장 곡은 당당하고 힘찬 곡으로 하고 싶어서 고른 곡이다. 몇 가지가 더 있었는데 버진 로드 길이에 적당해서 이 곡으로 정했다. https://youtu.be/pAgnJDJN4VA 신부 입장 곡: Mica _ Big girl you are beautiful 살을 생각만큼 못 뺐던 나는 뚱땡이 신부로 입장해야 해서 유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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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뀨는 아직 결혼식은 아직 안 했지만, 먼저 같이 살고 있다. 작년 새해가 시작할 때쯤 나는 자취를 하겠다고 집을 나왔다. 집을 나와 산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어가고 있다. 분명 나 혼자 자취하려고 시작하고 독립을 했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은 같이 살게 되었다. 처음에 뀨가 자취하는 남자였다. 나는 부모님과 사는 여자였고. 뀨 자취방에 참 많이도 갔던 것 같다. 퇴근하면 가고, 쉬는 날도 가고, 뀨 퇴근 시간 맞춰서도 가고. 시간이 없는 뀨를 위한 배려와 뀨 집에 혼자 있는 게 좋아서 참 많이도 갔다. 데이트도 데이트지만, 어쩜 뀨가 없을 때 그 공간을 나 혼자 차지하고 싶어서 그렇게 자주 갔는지도 모르겠다. 혼자만의 공간 안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쓰는 게 참 좋았다. 그래서 나도 집을 나왔다. 뀨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