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dada_하고 싶은거 다 하다

오예! 무선 키보드가 생겼다. 생각지도 않게 남자 친구가 무선 키보드 사고 싶다고 일렉트로 마트 갔다가 구경하더니 내 것도 사주더라 헤헤헤😻 전에도 살까 생각은 했었지만 노트북도 있고, PC 쓰면 되지 무슨 이것까지 있어서 뭐하겠나 싶었는데 사용하고 있는 지금. 너무 좋다. 편하다. 진작 살걸 그랬다. 아이패드와 호환은 엄청나게 쉽다. 아이폰이랑도 IOS랑은 블루투스만 켜면 바로 연결 가능하고 안드로이드는 블루투스 연결 후 번호 입력하라고 하는데 키보드에 숫자 입력하고 enter키 누르면 연결 가능 연결은 매우 쉽다. 충전 없이 그냥 건전지를 이용한다. AAA 건전지가 들어 있었고,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는 한번 사용해 봐야겠다. 키보드가 따닥따닥 소리라는 키보드라서 카페나 집에서는 사용하기 괜찮지만 ..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재밌게, 지루하지 않게 계속 사용할 수 있을까 매번 고민한다. 그러다가 App store에 뜬 slowly를 다운 받았다. 전 세계 사람들과 펜팔을 맺고 디지털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 지루하지 않다면 좋을 텐데... 과연 요즘 시대에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일단 writing이 하고 싶어서 다운로드하였다.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많은 어플들이 있지만 간단한 대화를 가능한데 긴 글을 쓰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일단 기회로 생각하고 사용해보려고 한다. 매일 쓰는 How are you? how's your day going? how's your day? how it going? .... 이런 것들 좀 그만 쓰려고 이런 대화만 하고 끝나는 일이 많아서. 좀더 길게 대화..

Duchesse de Bourgogne 6% ABV / ★★★★☆ 펍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의 두 번째 듀체스. 처음 듀체스는 수제 맥주집에서 매그넘 사이즈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기대 없이 마셨었다. 근데 이걸 혼자서 쉬지도 않고 와 맛있다, 오 맛있다, 진짜 맛있다. 음 맛있다. 이러면서 한 병을 다 마신 걸 보면 정말 맛있었나 보다. 그리고 우연히 맥주 마시러 갔다가 듀체스 세트가 두둥! 하고 내 눈에 확 꽂혀서 바로 시켜 마셨다. 역시 맛있었는데. 그전에 마셨던 느낌보다 더 맥주 느낌? 처음 마셨을 때는 오 이게 와인이야 맥주야? 이랬는데 두 번째 마셨을 때는 확실히 맥. 주. 였다. 맛있어. 역시 맥주는 맛있어

Gorani Brown by White crow Brewing company 6.5 AVB / 330ml / ★★★★☆ 모임 나갔다가 선물 받은 고라니 맥주. 받자마자 집에 와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차가워지는 동안 요리 시작. 요리 끝내고 맥주잔에 따라서 사진 한번 찰칵하고 한 모금 마셨는데. 와! 마시자마자 맥주 한번 쳐다 보고 다시 마셨다. 오 이거 쎈데? 보통 맥주보다는 도수가 센 편이지만 흑맥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굉장히 맛있었다. 그저 마시면서 아쉽기만 한. 잘 구워진 소고기보다 한 모금 한 모금 할 때마다 줄어드는 맥주가 더 아쉬웠다. 맥주는 정말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