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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하다

SLOWLY : 지금 세계와 소통하세요

하다다_ 2020. 3. 1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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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어떻게 하면 재밌게, 지루하지 않게 계속 사용할 수 있을까 매번 고민한다.

 

그러다가 App store에 뜬 slowly를 다운 받았다. 전 세계 사람들과 펜팔을 맺고 디지털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 지루하지 않다면 좋을 텐데... 과연 요즘 시대에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일단 writing이 하고 싶어서 다운로드하였다.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많은 어플들이 있지만 간단한 대화를 가능한데 긴 글을 쓰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일단 기회로 생각하고 사용해보려고 한다.

 

매일 쓰는 How are you? how's your day going? how's your day? how it going? .... 이런 것들 좀 그만 쓰려고

이런 대화만 하고 끝나는 일이 많아서. 좀더 길게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이곳에선 실명이나 사진 공개할 필요가 없다. 성별, 국적, 나이도 공개할 필요가 없고 관심사를 기반으로 친구를 매칭 해주고 나 또한 그렇게 찾을 수 있다.

 

내 프로필

처음 가입을 하면 나의 캐릭터를 만들수 있다. 나랑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ㅋㅋ 이렇게 해봄.

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프로필도 미리 볼 수 있다.

내 소개를 하고, 내 관심사를 넣고 이렇게 해서 기다리거나, 직접 편지를 보내면 된다.

 

내가 직접 매칭 or 자동 매칭

나 같은 경우는 매칭을 하지 않아도 하루가 지나고 3명의 친구에게서 편지가 왔다.

누구에게서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지만 하루를 꼬박 기다렸다.

"편지가 오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만 오늘 하루 종일 보고 오늘 밤에 도착한 편지를 받아 볼 수 있었다.

 

지역이 먼 곳일 수록 천천히 도착하는 듯한데.

거리마다 얼마의 시간이 걸려서 편지가 도착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세명의 친구들에게서 받은 편지. 모두에게 편지들 보내고 이제 또 그 친구들이 읽고 나에게 답장하는지 기다리면 된다.

메신저로 대화할 때마다 바빠서 매번 바로바로 대답을 못해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다 서로 연락이 뜸해지던데. 과연 이 앱은 어떨지.

일단 매번 바로 바로 읽고 답할 수 없는 나와 같은 상황에서의 영어 사용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좋을 듯하다. 

 

어플의 불편한 점은, 스마트 폰으로만 편지를 쓸 수 있다는 점.

긴 글을 쓰고 싶은데 폰으로만 쓰려니까 너무 답답해서 PC로 편지를 작성하고 복사해서 보냈다. 

PC랑도 연동이 되면 좋을 듯 하지만, 아직은 너무 무리겠지?

그리고 이렇게 해서 친구를 사귀고 나면 나중에는 직접 e-mail 보내면 되니까.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길 바란다.

 

영어 첨삭은 어떻게 받아야 하나... 첨삭받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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