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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결혼전마음 (1)
Hadada_하고 싶은거 다 하다
서른 다섯, 결혼하기로 하다
서른다섯.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 서른 다섯 내 친구들의 반은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있고, 나머지 반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 그 결혼을 한 친구들중 몇몇은 이혼을 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결혼을 하지 않은 친구들 중 몇몇은 비혼을 선언한 친구도 있다. 결혼 생각이 없었던 서른 다섯의 나는 왜 갑자기 결혼을 하기로 결정한 걸까? 10대의 나는 "결혼 안하고 엄마아빠랑 옆에서 재미나게 살아야지" 했다. 20대의 나는 "결혼 할거면 빨리 해버려서 우리 엄마 처럼 젊을때 애들 빨리 키우고 여유롭게 은퇴하고 놀아야지" 했다. 서른 살의나는 "결혼 그거 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할거면 서른 다섯 전에는 해버리고 서른 다섯 넘으면 연애나 하면서 살아야지" 했다. 서른다섯의나. 서른다섯의 우리들은 아마 이렇..
결혼 하다, 나의 결혼 이야기
2021. 9. 13. 22:49